부산시, 7월 1일부터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내달 2일부터 해운대·송정 일부 구간 개장

2022-05-24     손인준
부산시는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보고회가 진행됐다.

또한, 교통, 치안,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운영사항도 점검했다.

시는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 외에도 부산만의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해운대 해변라디오 운영 △광안리 팽수존 △광안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레저·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내달 2일 안전개장을 통해 먼저 문을 여는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도,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을 포함한 총 7곳이 7월 1일 본격 개장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숫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등에 만전을 다해 다시 찾고싶은 부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