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표고버섯 키우기’ 프로그램 진행

2022-05-24     여선동
함안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일환 840명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키우기’를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각 가정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인한 실내생활의 답답함과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반려식물이 될 표고버섯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설명과 물주기 등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안전 안부 확인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칠서면에 거주 조 모 어르신은 “집에서 버섯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매일 물을 주니 버섯 순이 올라와서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다”며 “자란버섯을 된장국을 끓여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독거·고령노인들의 안전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 예방적 돌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