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 할머니봉사단 탄소중립 재능기부

2022-05-24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은 24일 문화동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와 합포 할머니 봉사단, ㈜마크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실현과 자연·자원 선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폐현수막을 재능기부를 통해 장바구니로 만들어 지역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여러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협력해나갈 것을 확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함께한 94세 서두연 할머니봉사단 회장은 “기후문제에 대한 전 세대 위기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동참배경을 말했다.

문화동은 5월 중 ㈜마크가 제공한 친환경 폐현수막을 활용해 ‘400개여의 장바구니 만들기 사업’과 ‘작은 것부터 동참해요, 우리’ 기후위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