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우리가 바라던 섬, THE 욕지' 참가자 모집

2022-05-29     손명수
통영시가 ‘우리가 바라던 섬, THE 욕지’ 사업을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우리가 바라던 섬, THE 욕지’ 사업은 욕지도 우도 일원에서 4~5일간 생활하면서 현지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5~7월까지는 우도에서, 8~12월까지는 욕지도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도편의 경우 낚시체험(필수체험)이 진행되고, 욕지도 편의 경우 시기별로 낚시, 고구마캐기, 통발 체험(필수체험)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오는 7월 14일까지 7주간 매주 월~목 3박 4일간 우도마을에서 진행되는 ‘슬기로운 어부 생활(우도편)’의 일반 및 인플루언서 참가자를 각각 모집 중에 있다.

대상은 통영시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지정된 필수 체험 외에 통영 및 욕지 일원의 이곳 저곳을 방문해 개인 블로그 및 SNS 등에 통영 섬 생활에서 경험한 것들을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을 우대해 선정 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숙박비, 체험비, 조식비, 여행자 보험 등 1인 최대 27만원에서 45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통영애온나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 tyaeonn) 및 이랑협동조합(055-646-2025, https://erang87.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는 지역주민의 일상을 공유해보는 새로운 여행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