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취약계층 청소년 교통카드 전달받아

2022-05-30     손인준
부산시는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사장 양미숙)으로부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총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 3000매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양미숙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고재욱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 백진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교통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0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씩 지원되며, 10만원이 충전돼 버스, 도시철도, 편의점, 마트,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업과 여가활동 등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실현하는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이 각종 사회공헌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