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공장서 불…20대 외국인 노동자 숨져

2022-05-30     여선동
함안군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졌다.

30일 오후 4시 41분께 함안군 칠원면 한 금속 가공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외국인 노동자 A(25)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내국인 노동자 1명도 2도 화상을 입었다.

화재로 공장 1개 동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 직원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인원 59명을 투입해 오후 5시 39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