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취업 청년 1차 구직 수당 월 50만원

2022-06-02     김순철
경남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의 올해 첫 지원금을 2일부터 지급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한다. 도는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한다.

이번 1차 구직활동 수당은 총 신청자 3524명을 대상으로 주소지와 소득, 취업 여부, 사업 중복참여 등을 심사해 1230명을 지급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금은 청년구직활동수당 포인트와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총지원금 200만원 중 4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금 대상자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3개월 근속 여부를 확인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한다.

경남도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께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