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 권남우 상사, 헌혈 명예대장 등극

2022-06-06     황용인
해군 특수전전단 군수참모실 권남우 상사(48)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에 기여하는 헌혈을 꾸준히 하는 과정에 이번에 200회 돌파해 명예대장을 수상하는 헌혈 유공자가 됐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을 30회 실천할 경우엔 은장, 50회째엔 금장, 100회째에는 명예장, 200회 때에는 명예대장, 300회 동참한 경우엔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권 상사는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1990년 첫 헌혈에 참여한 뒤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헌혈을 실천해 오고 있다.

권남우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군인의 사명으로 헌혈 역시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적극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