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6일 새내기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감수성 신장 연수’를 남해 일원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새내기 교사가 많은 남해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연수로 새내기 교사가 교직생애 첫 부임지인 남해지역의 자연과 바다, 환경적 특수성을 이해함으로써 남해사랑과 더불어 날로 높아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감수성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감수성 신장 연수는 ‘죽방렴과 멸치이야기, 남해 인접지역에 대한 이해, 남해 쇠섬과 철새이야기를 통한 남해 지역의 고유한 자연생태계 이해, 남해의 생태 환경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현호 교육장은 “새내기 교사들의 첫 출발지인 남해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감수성 신장 연수가 이루어진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 교사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지도역량과 높은 환경 감수성은 전시성, 일회성 환경행사가 아닌 삶 속에서 전개되는 기후위기대응 행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