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찾아가는 천체관측회’ 운영

2022-06-09     박성민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이동약자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천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해천문대는 지난 2일 장애아동기관 ‘금관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천체관측회’를 운영했다. ‘금관어린이집’은 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기관으로 김해천문대와 지난 2017년 이 후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과 가족,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우주 및 천체해설 등을 진행했다.

한편, ‘찾아가는 천체관측회’는 천문대 별자리 해설사들이 직접 이동하여 천체관측과 해설을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2년부터 이동약자 및 일반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5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37-378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 접근이 쉽지 않는 시민들에게 누구나 우주천체를 쉽게 탐구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다”며 “장애 어린이들이 전문 천체망원경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