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6월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

2022-06-09     여선동
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송아지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94농가의 2849두에 대해 2022년 위촉된 공수의를 동원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접종은 연간 6회 진행되며, 그 중 2·6·8·12월은 송아지 위주의 접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구제역 항체가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우리 군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