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환 경남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경기위원장

“대회는 골퍼들의 화합의 장”

2022-06-12     박성민

12년동안 경기위원장을 맡으면서 경남일보와 인연을 맺고 있는 석봉환 경기위원장은 골퍼들의 화합의 장으로서 대회의 기능을 강조했다.

석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서 최근 2년간은 대회를 거의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일보에서 골퍼들을 위해서 비대면 대회를 개최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만족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이러한 대회를 오랜기간 주관하는 경남일보에 감사드린다.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대회였다. 그동안의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장이기도 하지만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룰과 매너를 빼면 골프라고 할 수 없듯이 공정하고 품격높은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서포터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으로 마스크로 벗고 운동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고 푸른 잔디에서 골퍼들이 함께 화합하고 웃으면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생활에 비타민,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