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여자 신페리오 우승 황인순

2022-06-12     김영현
제23회 경남일보배 남·여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자 신페리오 부문 우승의 영광은 황인순(55·창원시)씨에게 돌아갔다.

황씨는 “고르지 못한 잔디 탓에 경기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지인들과의 라운딩도 즐겁지만 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대회가 주는 매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대회 나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며 “남편의 만류에도 대회가 주는 새로운 경험과 설레는 감정 때문에 대회를 계속해서 찾게 되는 것 같다”고 골프대회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영현수습기자 r747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