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8개 단체 ‘함양문화예술진흥협의회’ 구성 운영

2022-06-13     안병명
함양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대표와 실무자가 모여 함양문화예술진흥협의회를 구성했다.

회원단체로는 함양문화원, 함양예총, (사)남계서원, (사)다볕문화, 함양민속예술보존회, 함양예술인협회, 함양용추아트밸리, 함양연극협회 등 8개 단체다.

이날 함양예총 강성갑 회장이 협의회장으로, (사)다볕문화 전진석 예술단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으며, 협의회의 주요활동 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구심점으로써 사업관련 기관과 단체와 함양군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함양의 지역문화 전반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성갑 협의회장은 “함양군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소중한 기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국비 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 사업에는 문화예술단체와 각종 동아리 단체 지원을 위한 주민문화활동 지원사업, 남계서원의 함양문화채움 프로그램과 전 지역의 문화력 향상을 위한 1 읍면 1문화 함양사업,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스튜디오운영, 어반스케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함양컬쳐드림스쿨, 함양들소리 음반제작, 상림토요무대 운영, 함양이 보유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마당극과 아동극 제작 등이 포함돼 회원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