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자율방범대원 전대희씨 사랑의 쌀 기탁

2022-06-14     원경복

산청군 생비량면 도동마을에 거주하는 전대희씨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20㎏ 쌀 10포(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대희씨는 지난 5월까지 생비량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산불 예방에 힘써 왔다. 2016년부터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전씨는 “최근 이상기온에 가뭄까지 겹쳐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다”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학규 면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큰 감사를 전한다”며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