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생산업체 박람회 참가 모집

2022-06-15     김순철
경남도는 도내 우수 수산물 홍보 및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산국제식품대전’ 및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할 도내 기업 14개 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식품대전’은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400개 사 750 부스 규모로,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은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180개 사 2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 수출업체, 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박람회 참가 이후 사업완료 결과 보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100만원 이내의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 및 부스임차료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장 소재지 시·군의 해양수산 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22년 서울국제 수산식품 전시회’에는 도내 4개 사가 참여하여 우수 수산물을 홍보하고 64건의 국내·외 바이어와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도내 기업 A사는 해외바이어와 41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업체의 참가를 통해 상품 인지도 제고 및 신규거래선 발굴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