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청, 초중생 한 책 읽기·작가와의 만남 행사

2022-06-16     이용구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영)은 지난 15일 거창문화원에서 초·중학생 한 책 읽기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탄길 시리즈로 430만 독자를 보유하고 초·중학교 교과서에 9편의 글을 실은 이철환 작가를 강사로 초대했다.

지역 내 22개 초·중학교 학생 110명과 교직원 70명은 이철환 작가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우리 이웃과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육지원단으로 활동한 김대현 교사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온기를 느끼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여유를 배웠다”고 했다.

강신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삭막해지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버린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우리들의 따뜻함을 회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은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부모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동시에 공교육을 더욱 신뢰할 것이고, 교사는 독서교육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