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그쇼 ‘개그쟁이’ 공연 성료

2022-06-21     이웅재
고성군은 지난 17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개그쟁이’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쟁이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공연에는 개그콘서트 개그맨 안상태, 박휘순, 송영길, 정승환, 김태원, 김회경 등이 출연해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며, 비보이팀과 컬래버레이션 공연도 이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기준의 완화로 전 좌석(270석)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군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는 데다, 인기 개그맨들의 출연에 고성군통합예약시스템의 좌석 예약신청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마감되는 등 군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

공연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가장 많았으며, 개그콘서트를 보고 자란 부모님 세대뿐만 아니라 어린 초등학생들까지도 쉴 새 없이 웃으며 100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군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웃음이 필요한 시기에 희극인들의 다양한 개그와 콩트, 비보이 공연 등을 가족들과 함께 보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