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연구원, 임업인 소득증대 용역 보고회

2022-06-22     이웅재
산림환경연구원은 22일 대회의실에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스마트산림바이오 활성화와 연계된 학술연구용역 3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용역 과제의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산림연구과장, 담당연구사 등이 참석해 용역내용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 및 세부방침을 논의했다.

연구용역 제1과제는 ‘노각나무 유래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용역’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제약공학과 조수정 교수 연구팀과 노각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기업 ㈜모리 의 원료 제공으로, 지리산·덕유산 권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노각나무 추출물의 생리적 활성에 대해 연구를 추진했다. 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 학술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학문적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산림자원 실용화·산업화 연구 및 산림소득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언동 산림연구과장은 “노각나무, 산약초, 산마늘 관련 연구용역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굴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경남지역의 산림바이오 산업 및 임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