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지방도 사업 국비 확보 시동

국지도·신규확충 등 건의 기재부 방문, 필요성 설명

2022-06-22     김순철
경남도는 동부권의 주요 지역과 남부·서부지역의 국가지원지방도 확충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2023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남도는 22일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를 방문해 2023년 국가지원지방도 14개 지구, 국비 1973억원을 확보를 통해 사업지구별 조기 개통 및 주요 공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창원·김해, 한림-생림(국지도60호)건설, 김해·양산, 매리-양산(국지도60호)건설, 거제, 송정IC-문동(국지도58호)건설, 양산, 신기-유산(국지도60호)건설, 의령·합천, 쌍백-봉수(국지도60호)건설 등 계속지구 10건과 2023년 신규 예정지구인 밀양 신법-동산, 사천 곤양-서포(국지도58호), 사천 곤양-곤명(국지도58호), 함안-의령(국지도60호) 건설 등 4개 지구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경남 동부권역과 남부·서부권역의 지역 간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접근성 강화를 통해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이 조기 확충이 필요하며,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예산에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