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 첨단을 입힌다…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속도

세라믹기술원·실크연구원, 지역업체와 기술지원 협약...고부가 제품 개발 등 나서

2022-06-23     강진성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역 실크업체 등 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23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최근 ‘지역주력산업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의 지원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진주시가 3년 간 27억원을 지원해 전통 제조 산업과 첨단세라믹 소재기술의 융복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차년도 사업에 신청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됐다.

선정 업체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의 전문연구진과 1:1매칭을 통해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시제품 개발 및 상용화 촉진으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의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진주 중심의 경남권 지역을 세라믹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진주 전통산업의 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실현함에 따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