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기보, 우수기술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

2022-06-26     강진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및 김종호 기보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기보가 추천한 기술신탁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인큐베이터 등 중진공 해외조직을 활용해 기술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거래기업을 대상으로는 해외기술교류 사업 등 수출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해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기보는 기술거래 및 기술신탁 기업 등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중진공에 추천하고, 해외진출 희망기업에 대해 기술금융을 지원하는 등 기술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기술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글로벌 시장 및 기술 동향 정보를 상시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에게 보다 입체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