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직원 헌혈의 날 개최… 혈액수급 안정화 도모

2022-06-27     손인준
부산시는 ‘제2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헌혈은 버스 3대를 이용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헌혈 기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부산지역 내 혈액수급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

그러나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한 점을 고려하면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하절기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