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진주야외사생회 정기전, 7월 1~5일 경남문예회관

제14회 진주야외사생회 정기전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진주야외사생회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정기전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진주야외사생회원 28명이 진주성, 해바라기, 지리산, 서포 등을 담아낸 작품 56점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창립한 진주야외사생회는 계절마다 함께 야외 사생 여행을 떠나고, 이때 그린 스케치 작품을 매년 정기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스케치 여행이 중단됐다가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된 지난 5월부터 다시 단체 스케치 여행을 재개했다.

문미순 진주야외사생회장은 “잠깐 겪고 지나가는 독감 같은 현상인 줄 알았는데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며, 만남을 종료한 지 2년이 지났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작업을 통해 위로하며 이 시기를 잘 견뎌왔을 회원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