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

‘물금역 KTX 정차’ 등

2022-06-29     손인준
양산시가 시민의 적극행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직원투표로 접수된 20건의 사례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한 현장 발표심사 및 양산사랑카드 앱 시민투표를 통해 우수사례 6건의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양산사랑카드 앱을 활용한 시민투표에는 총 4279명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금상은 지역재생과의 물금역 KTX 정차 추진으로 36만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를 실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교통과의 민관 협치를 통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과 농업기술과의 국화전시에 사용한 조형물을 활용한 황산공원 불빛정원 조성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경남최초로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도시바람길숲 연계, 북정공단 악취저감 차폐숲 조성, 국유재산(폐천부지)과 사유재산(현황하천)의 교환 성사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의 공적자를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희망부서 전보에서부터 교육훈련 우선 선발 하는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산시장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