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어족자원 보호 수산종자 127만마리 방류

2022-06-30     안병명

함양군은 30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주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함양읍 위천천을 비롯한 하천 등 공공용 수면에 다슬기 125만마리, 쏘가리 2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오후 강승제 부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마을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인당교 인근 위천에서 다슬기 12만5,000마리, 쏘가리 2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 수산종자 방류 11개 구역은 해당 수면 어업인, 마을이장 등의 탐문조사를 해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는 수면으로 선정됐다.

또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쏘가리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써 2~3년 정도 지나면 내수면 생태계 조성과 어업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어족자원의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도 방류대상 어종을 선정해 추가로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