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태 국가유공자, 보훈의 달 대통령 표창 수상

2022-07-03     황용인
경남동부보훈지청은 3일 라토영농조합법인 회장이자 신용태(77 창녕군)국가유공자가 ‘2022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용태 국가유공자는 월남전에 참전해 부상을 입었지만 신체적인 역경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0년째 명절마다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쌀을 후원하고 있다.

그는 또 보훈대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과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물질적·정신적 도움을 지원하는 등 사회전반에 걸쳐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국가보훈대상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현숙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젊은 시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이후에는 평생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