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영남권 허브도시’에 혼신

2022-07-03     양철우
박일호 민선 8기 밀양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밀양시장으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 지난 8년 동안 시정을 잘 이끌 수 있었던 건 1000여 공직자의 열정과 노력, 시민들의 소통과 협력 덕분이며, 이번 선거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밀양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일로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사업을 완성하고, 분야별 성과를 연계·확대하는 사업을 발굴해 밀양을 ‘영남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박 시장은 지난 민선 6기부터 민선 7기까지 8년 동안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국립밀양등산학교 등 7개 중앙 및 도 단위 공공기관을 유치했으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스마트 6차 농업기반 완성, 사명대사 유적지와 수산제 등 지역특화 관광벨트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구도심 활성화, 나노교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파크골프장·우리아이마을숲놀이터 등 여가시설 확대 등으로 밀양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예산 1조원 시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