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소통 릴레이’ 시작됐다

2022-07-07     문병기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란 시정지표로 힘차게 출발한 박동식 사천시장이 본격 ‘소통 릴레이’에 나섰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과 딴 세상에 사는 정치인이 아니라 언제든 만날 수 있고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며 소통의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생활정치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시민행복 소통행정’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로 하고 200여 시민단체와의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소통이 약화된 시민단체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시민단체의 현안 청취와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제안되는 시정시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누구나 언제나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시장실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의 중요한 정책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7월 5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9개 단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9일 사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를 통해 시민들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면서 생활정치가 사천시의 시정철학으로 반영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