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유능한 농업 인재 통영에 모인다

전국의 유능한 농업 인재 통영에 모인다 11~13일 제46년차 전국 한국영농학생회 개최…미래 농생명 산업 토론

2022-07-11     경남일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월 11~13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제46년차 전국 한국영농학생회(Future Farmers of Korea·이하 FFK) 하계 리더십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국영농학생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성, 과학성, 지도성 등을 함양한 유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단체를 뜻한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교육협회 경남지부(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다. 전국 66개 농생명 산업 계열 고등학교 FFK 회원 대표 학생 98명과 각 시도 장학관, 장학사, 사무국장,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시도 지부장, 경남교육청 관계자 등 174명이 모여 한국의 미래 농생명 산업을 놓고 함께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연수회의 목적은 FFK 회원으로서 농생명 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키우고 지도력을 함양하여 미래 농업 인재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 특강, FFK 발전 방안에 대한 분임별 발표 대회, 문화 체험학습, FFK 회장단 선출 등 전국 66개 농생명 산업 계열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여 미래 농생명 산업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연수회에 참가한 전국 FFK 연합회장 김선우 학생은 “이번 연수회에서 미래 산업 먹거리의 중심인 농생명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힘차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