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피노키오의 모험’ 공연 개최

2022-07-11     손명수
통영시는 올해 첫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단체로 평가받는 TIMP앙상블의 융복합 공연작품 ‘피노키오의 모험’을 31일 개최한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1883년 출간돼 전 세계 300개 언어로 번역된 커를로 콜로디의 명작 동화, 피노키오에 이스라엘 작곡가 리오르 나보크가 다양한 판타지 요소와 유쾌한 분위기의 음악을 더한 작품이다. 풍부한 스토리 구조에 클래식 연주, 아름다운 삽화, 배우의 실감 나는 연기가 더해지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으로 탄생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 제페토 할아버지, 말하는 귀뚜라미, 고양이, 여우, 파란 요정 등 이야기는 사회 안에서 자신만의 길과 정체성을 발견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며 책임감을 느끼는 방법들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입장료 전석 선착순 2만원이며, 예매는 지난 4일부터 인터파크(1544-1555) 및 통영시민문화회관(650-2620)에서 가능하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