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소통행보 시작

취임 첫 면·동 순방

2022-07-11     배창일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시정 목표로 세운 박종우 거제시장이 민생 소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거제시는 11일 박 시장이 수양동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제10대 민선8기 거제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오는 15일까지 5일 간 18개 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과 거제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양동, 연초·하청·장목면 등 4곳에서 열렸다. 각 면·동별로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20여 명과 지역구 도·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원실에서 면·동장으로부터 지역 현황 및 현안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취임 인사와 함께 시민만족 신뢰행정, 혁신성장 활력경제, 지속가능 문화관광, 차별 없는 맞춤복지, 100년 거제 디자인의 민선8기 시정방향과 핵심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시장 취임 후 첫 번째 순방인 만큼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번 면·동 순방을 통해 생생한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어떻게 하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 지를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며 “오로지 거제시민만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