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재욱 도의원(사진·진주1)이 지난 13일 오후 병목현상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을 보이는 진주 혁신도시~문산읍 간 지방도 1009호선 문산 IC 인근 혁신도시 진입로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제12대 도의회 첫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 정 의원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는 이미 확장돼 개통된 구간이나 혁신도시 개발사업의 완료에 따른 자체 교통량 증가와 함께 도동지역에서 구 남해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창원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까지 늘면서 이 일대의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 의원은 “늘어난 교통량에 비해 주 간선도로와 접속되는 도로의 상태는 이전과 동일해 증가된 교통량을 반영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신호체계 역시 교통량의 분석 없이 일반적인 체계로 되어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목소리를 받들어 현실을 개선시키는 것이 바로 선출직 공무원의 본분”이라며 “작은 것도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고 꼼꼼하게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