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브라질 공격수 엘리아르도 영입

2022-07-17     정희성
경남FC는 브라질 공격수 엘리아르도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엘리아르도는 키 190㎝ 장신 공격수로 티아고와 함께 경남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엘리아르도는 2012년 브라질 리그에서 데뷔한 뒤 2016-2017시즌 포르투갈 무대로 떠났다. 이후 6년간 포르투갈 1·2부를 누비며 18골을 터트렸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바르짐SC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엘리아르도가 합류함에 따라 또 다른 브라질 특급 공격수 티아고와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티아고는 올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설기현 감독은 “여름에 특별한 영입 계획이 없었는데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예상치 못하게 나가면서 급하게 보강했다”며 “윌리안 자리에 엘리아르도가 들어가게 된다. 티아고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비슷한 선수를 데려왔다. 4-4-2 전술에서 함께 활용하면 더 많은 골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