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역대 의장들 초청 간담회

2022-07-17     김순철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의장집무실에서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 기본방향인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간담회에는 최고령인 남기옥 전 의장(5대 후반기~6대 전반기)을 비롯하여 진종삼(7대 후반기), 이태일(8대 후반기), 허기도(9대 전반기), 김오영(9대 후반기), 김윤근(10대 전반기), 김하용(11대 후반기) 전 의장 등 총 7명의 역대 의장들이 참석해 경남도의회의 의정방향과 발전방안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의장들은 최근 관심이 높은 부울경 특별연합, 지역별 균형발전 등에 대해 도의회의 역할을 강조했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권과 예산권의 독립도 꼭 이뤄 실질적인 자치분권 의회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진부 의장은 “지방자치가 강화되고 있는 지금의 지방의회가 있기까지는 그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공로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님들의 고견을 잘 새겨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의장들도 “앞으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도의회에 전달하고, 의정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