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박물관 학교 운영

초등학생 60명 무료 체험활동

2022-07-19     이은수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다가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7기 어린이박물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 학교는 마산박물관의 개관과 그 역사를 함께 하며 오랜 시간 창원시민의 사랑을 받아 온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년 만에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 재개한다. 새로운 어린이박물관 학교는 방학 기간 주 1회, 회당 2시간 내외로 총 4회 열린다.

이번 여름방학 운영되는 제37기 어린이박물관 학교는 ‘고대~로 배우는 한국 고대문화’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종류의 만들기와 역사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시대별 주제에 따라 유물발굴 체험, 토기 만들기, 역사 논술, 역사 보드게임 등 학년별 교육과정과 발달사항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이 제공된다.

박물관 측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발달시키고 자연스럽게 애향심을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마산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수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저학년 반 30명 고학년 반 30명으로 총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체험료는 무료다. 문의 055-225-7176.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