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성민지 ‘이별아리랑’ 발매

밀양 그리움 품은 트로트 국악 발라드

2022-07-20     백지영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김해 출신 트로트 샛별 성민지가 21일 신곡 ‘이별아리랑’을 발표한다.

신곡 이별아리랑은 아련한 우리의 트로트 국악 발라드풍의 노래다. 아리랑의 고장 밀양의 어느 고개를 넘어가는 여인을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로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담은 애절한 우리의 가락, 아리랑이다.

밀양 출신 김상명 작곡가가 만들고, 영탁 ‘찐이야’ 등 히트곡을 작곡한 혼수상태 김경범 작곡가가 편곡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성민지의 어머니가 이현우 작사가와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민지 측 관계자는 “신곡은 녹음 단계부터 너무나 애절해, 사극 주제가로 적합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꽃향기 가득 머금고, 봄 처녀의 노랫소리’로 시작하는 도입부에서 청량하고 맑은 음색에 가슴이 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곡의 분위기를 위해 전통 한복 의상으로 무장한 성민지는 ‘표정 부자’라는 별칭답게 이별아리랑에 어울리는 애절한 표정으로 곡의 분위기를 고취시한.

한편 성민지는 지난해 2월 소속사 계약 만료 후 홀로서기 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