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고통분담 통 큰 결정

국외연수여비 전액 반납 결의

2022-07-21     박수상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올해 편성된 공무 국외연수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했다.

21일 군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군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전 의원이 내린 결정이다. 의원 국외여비 3900만원과 국제 행사 초청 및 견학 여비 1000만원을 합쳐 총 4900만원을 9월 예정인 제2차 추경에서 삭감 처리키로 했다.

김규찬 의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며 “군의회 새로운 슬로건과 같이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