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 천왕봉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간담회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마을학교 별아띠천문대에서 ‘천왕봉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교육산청, 같이 누리는 행복산청’이라는 주제로 운영해오고 있는 천왕봉행복교육지구는 산청의 학생들이 지역공동체인 마을학교와 더불어 성장하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 나가는데 가치를 크게 두고 있다. 2022년 사업 시행 7개월을 넘기면서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 마을교사, 마을학교가 행복교육지구 성과평가를 겸한 발전 방향을 도모하는데 간담회의 초점을 두고 정보공유 소통의 자리를 함께 하였다.

김태규 교육장은 “21년 22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여 마을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마을교사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마을교사 김선생은 “어땠어?, 해보자, 바꾸자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는데 교육공동체간의 소통이 잘된 점, 각자 했었던 교육활동들, 애로점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2학기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산청교육지원청은 “군청과 협동하여 학생, 학부모, 마을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수렴하여 젊은 주민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