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선출

2022-07-24     김순철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2일 도당 강당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정점식(사진·통영 고성)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운영위원회의에는 이달곤 현 도당 위원장과 하영제 국회의원, 김성우 김해을 당협위원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 시장·군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공고에서 단독 등록했다.

이달곤 위원장이 단수 후보는 도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선출할 수 있다는 당규에 따라 정 의원을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상정했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정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1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신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국민과 도민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새 정부와 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과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반영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갈 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다시 도약하는 경남, 더 신뢰받는 국민의힘, 함께 잘 사는 도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도당위원장 역할을 최선을 다해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