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사망사고 지난해 대비 증가 법규준수하고 안전모 써야

2022-07-26     박성민
진주경찰서는 자전거 관련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현장 방문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경남도경찰청 암행순찰차와 협업 이륜차·자전거의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진주시청 환경관리과와 협업 자전거 도로를 점검하는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진주지역에서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는 4건으로, 작년 1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문산읍 소재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이면도로로 일시정지 없이 진입하던 중 차량과 충격하여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를 비롯해 자전거 교통 사망사고 4건은 모두 자전거 운전자의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이 원인으로, 이들 운전자는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를 이용한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니, 안전모가 ‘생명모’임을 자각하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