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그림동호회 ‘나이테’ 회원전 8월 1~31일, 용추아트밸리

2022-07-28     안병명
함양지역 순수 아마추어 그림 동호회 ‘나이테’ 회원들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안의면 용추아트밸리 전시실에서 ‘제3회 나이테 회원전’을 연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동호회 구호인 ‘물, 먹, 색과의 동행’처럼 수채화·수묵화·어반스케치 등 회원들이 자유로운 주제로 그려낸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테 회원들은 함양사회복지관과 함양문화원 등의 문화 강좌를 수강하며 미술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8년 제1회 회원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중단됐지만, 그간의 갈증을 해소라도 하듯 올해 4월 제2회 회원전을 연 데 이어 3개월 만에 제3회 회원전에 나서는 등 열정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3회 회원전은 제1회 수채화, 제2회 수채화·수묵화 위주의 작품 전시에서 ‘어반스케치’를 추가했다.

특히 ‘용추아트밸리 초대전’ 성격으로 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줌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활동에 긍정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묵 동호회장은 “아직은 모든 점에서 미숙한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해 선뜻 전시의 기회를 준 용추아트밸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