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남부연안자망 공동체, 문치가자미 치어 방류

2022-07-31     배창일
거제 남부연안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최근 거제시와 함께 옥포동과 장목면 외포주변 해역에 문치 가자미 3만 1000미를 방류했다.

문치가자미는 가자미류 중 최고의 식감으로 찾는 소비자가 많아 고가로 팔리고 있지만 해양환경 변화로 점점 사라져 가는 어종으로, 이를 복원하기 위해 지역 수산단체, 어촌계, 자율관리 공동체 등이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삼, 볼락, 개조개, 참돔 등을 방류했고 왕우럭조개, 보리새우, 대구, 말쥐치 등 지역 특화 품종방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로 잘사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