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목·이승철 씨름형제 나란히 우승·준우승

거창군씨름협회 소속, 고성 '2022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 장년부

2022-08-03     이용구
거창군씨름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고성군 전용씨름경기장에서 열린 ‘2022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형제인 이승목, 이승철(형) 선수가 장년부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연령대별 7개 부, 여자부는 체급별 3개 부로 진행됐으며,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2022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경남 대표 선수를 가렸다.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이승목 선수와 준우승을 차지한 이승철 선수는 형제로 거창군을 대표해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현진 거창군씨름협회장은 “대회를 위해 애쓴 만큼 좋은 결과로 거창군 씨름의 명예를 높여준 두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