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청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유치원 만든다"

사송3유치원 신축 TF 구성·운영 관련 분야 전문가 참여 설계 협의

2022-08-04     손인준
경남 최초로 신설 유치원에 전문가 TF 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이 사송공공주택지구 내 추진중인 (가칭)사송3유치원 설립과 관련해 ‘(가칭)사송3유치원 신축 설계협의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가칭)사송3유치원은 양산 사송공공주택지구 내 입주 예정인 1민 4488세대에서 유입되는 유아들을 배치하기 위해 설립되는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등 전체 15학급에 유아수 244명 규모로 2025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1일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 개최에 이어 신축 설계협의 TF 운영을 통한 기본설계 진행중이다.

이 신축 설계협의 TF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업무담당자들이 제시하는 양질의 유아교육여건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기본설계부터 적극 반영하게 된다.

특히 건축사의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실시설계 납품도서의 품질 향상, 향후 실 사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 들은 관련 분야별 전문가 10명, 업무담당자, 건축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해 지난 2일 첫 협의회를 가졌다.

단발성의 형식적인 협의체가 아닌, 기본설계부터 최종적으로 실시설계 확정시까지 총 8회 이상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선 교육장은 “신축 설계에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유아들이 행복하고 만족도가 높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