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사 화합 정상화 구슬땀

2022-08-04     배창일
대우조선해양은 여름휴가 중인 지난 3일 박두선 사장과 정상헌 노조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 공정 만회를 위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얼린 생수와 빙과류를 나누며 격려했다. 저녁에도 야간 작업자들을 방문, 수박을 전달하는 등 격려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월 23일부터 2주간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하청지회 파업 등의 여파로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원청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80% 이상이 출근해 작업을 이어왔다.

휴가 2주차인 이날도 지연된 공정만회를 위해 3000여명이 직원이 출근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