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여름철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

2022-08-07     정희성

진주시의회는 최근 양해영 의장, 최신용 부의장을 비롯해 임기향, 윤성관, 황진선, 강진철, 신현국 의원 등 5개 상임위 위원장, 서정인·전종현 의원 등이 집현면 장흥리의 장재·장흥 재해위험지구와 명석면 신기리를 방문해 위험지 정비사업에 대한 진주시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초가을 태풍 발생 시 짧은 시간에 강우량 급증할 경우 인근 농경지와 주택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시는 “장재·장흥지구에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최장 2.3㎞에 달하는 서원못 준설과 정비 등 336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하고, 명석 신기세천 정비에 1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208m 옹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두 곳이 준공되면 인근 주택 120여 세대와 농경지 및 도로 약 25만㎡의 침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해영 의장은 “지구촌 기후위기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시 재난부서에서는 스스로 시민 안전 파수꾼인 점에 긍지를 느끼고,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최일선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