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청년 레지던스 '서하다움' 삶일놀이캠프 진행

2022-08-08     안병명

함양군 서하면에 있는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서하다움에서는 현재 청년 村살이 프로젝트 삶일놀이캠프 여름편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봄, 서울과 경기, 인천의 청년 5명이 이곳에서 한바탕 흥겨운 축제 서하 봄놀장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민과 화합의 장을 펼치고 일상으로 돌아간 지 3개월 만이다.

이번 여름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 6명과 함께 지난 봄 캠프 참가자 출신 스태프 2명이 각각 캠프 매니저와 영상 촬영 담당으로 함께 하고 있다.

청년들은 캠프 기간 동안 농사 일손 돕기, 지역 탐색, 지역문화축제 상림문화놀이장날 참가 등 지역민과 관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에서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면서 한편으로는 책읽기, 글쓰기, 질문 카드 워크숍, 예술로 만나기 등 나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함께 하고 있다.

삶일 놀이 캠프의 마무리는 지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고 기획해보는 내 일 상상 워크숍인데 단지 상상한 것을 공유하는데 그쳐 아쉬웠다는 봄 캠프 참가자와 운영진의 후기를 반영해 이번 여름 캠프에서는 3+1주라는 프로젝트 활동 기간이 추가되었고 기간 중 숙박과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