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9일까지 비대면 태교교실 운영

친환경 아기용품 만들기 등 태아와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

2022-08-09     원경복

산청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태교활동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비대면 태교 교실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태교 교실은 베냇저고리 등 친환경 아기 용품을 직접 만들어 태아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한편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산청군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9일까지 담당자 메일(sjh1207@korea.kr) 또는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와 온라인 수강 설명서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해 진행되며, 완성품을 인증하면 소정의 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건강증진부서 모자보건사업담당(970-7623, 7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