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최대규모 반려동물 문화축제 연다

제2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용지문화공원서 10월 15~16일

2022-08-09     이은수
창원시가 올해 10월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2022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국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2억원)됨에 따라, 전국 최대규모 수준으로 ‘제2회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준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추진되며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1회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수의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성산구 신월동에 위치한 용지문화공원(면적 4만㎡) 일원에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최대규모로 치뤄진다.

주요 행사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반려동물 장기자랑,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펫티켓OX 등이 있다. 개막행사로는 트로트 가수 라이브 축하공연과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사진촬영,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반려동물 등록 캠페인,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이 1박 2일동안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김선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최초 국비지원을 받아 전국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축제인 만큼 반려동물 문화를 많은 시민이 즐기고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